본문 바로가기

아파트 집사

전동공구 전동드릴 무상 대여 임대

보통 일반 가정집에 망치, 톱, 뺀치, 니퍼 등의

공구세트는 하나씩 있을 것이다.

 

 

최근 DIY 목공이 인기를 끌면서, 전동드릴도 보유한 집도 

많아지고 있다.

 

 

헌데, 이 전동드릴이 1~2만 원이 아니라서, 보통 가정집에서

한두 번 사용으로 구매하기가 참 부담스럽다.

 

최근에는 공구 임대 오프라인점들이 많이 생겨서

쉽게 빌릴 수 있지만, 임대하는 비용이 조금 아깝다.

 

 

 

최근 장모님 현관문에 말발굽(스톱퍼)을 달아 드리러

장모님 댁 근처 공구 임대점에 갔는데, 하루 임대에 1만 5천 원이라고 했다.

 

난, 상황을 설명드리고, 10분만 쓰고 바로 반납할 거니, 좀 깎아 달라고 했다.

정책상 일단 문 밖으로 나가면, 1분이든 하루든 1만 5천 원이란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 했다. 

정말 나사못 3개 박는데 5분 사용하고, 반납했다.

장모님 댁에서 전동드릴을 더 사용할 곳을 찾아 보았으니, 아쉽게도 더는 찾을 수가 없었다.

 

1만 5천 원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이상한 성격을 갖고 있나?

난, 남들한테 술과 담배를 사주는 인심은 후해도,

내가 담배 피우고 싶을 때, 라이터가 없으면

절대 라이터를 못 산다.

 

어차피, 술 먹을 때만 담배를 피기 때문에

라이터가 내일 당장 또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라이터를 사면, 나한테 화가 난다.

 

난 구두쇠는 아닌 것 같은데!

 

암튼, 이럴 경우에는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나 방제실을 

당당히 찾아가서,

 

나 몇 동 몇호에는 사는 입주민인데,

전동드릴 좀 빌려 쓰겠다고 하면

아주 친절하게 빌려 준다.

 

 

 

거기에는 전동드릴 외에, 

각종 여러 전동공구들이 아주 많다.

 

아파트를 관리하기 위해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대여해 달라고 하면 잘 빌려 준다.

 

만일 아파트에 살지 않으면,

주변 아파트 사는 지인에게 

부탁하면 된다.

 

물론, 깨끗이 사용하고

약속한 시간에 꼭 반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