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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0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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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투망 던지기 대물 숭어 4월 세째주 주말에 아들과 투망을 던지러 갈거다. 아들은 10살이다. 예전에 강화도에서 싸구려 투망을 7만5천원 주고 샀는데, 이건 너무 무겁다. 완전 바가지인 걸 알면서도, 낚시를 못하는 아비로써, 아들에게 물고기를 잡아주고 싶은 마음에 샀던 것이다. 이젠, 수제투망은 아니더라도, 비녀추가 있고, 조금 더 가벼운 투망을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바가지 썼던 투망과 비슷한 가격 이지만, 무게도 가볍고, 던지기도 조금 용이하다. 오늘은 영종도 비싼 톨비를 내면서 일단, 영종대교 지나 예단포 포구로 향했다. 오후 2시쯤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난 열심히 투망을 던졌다. 갑자기 커다란 숭어가 푸다닥 거렸다. 한 80자 정도 되는 숭어였다. 아들은 신이 났고, 와이프는 너무 큰 물고기를 봐서 겁에 질려 소..
밤나무계곡오토캠핑장 계곡 다이빙 연일 고온 다습한 찜통 더위가 정점을 이뤘던 7월 마지막 주말에 가평 계곡을 찾아 나섰다. 초등학교 아이가 있어서, 그냥 노지에서 텐트를 치고 잘수도 없고, 그렇다고 일반 캠핑장은 성수기라 예약이 Full 일텐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가,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는 캠핑장을 찾았다. 가평에 있는 밤나무계곡캠핑장이다. 후기도 괜찮고, 금액도 착해서(3만원), 토요일 아침4시에 기상해서 5시에 출발했다. 새벽 5시에 출발했지만, 여름휴가 성수기이고, 서울 동부쪽과 구리 하남에서 나온 차들이 많아 지면서 네비게이션의 도착 시간은 점점 늘어갔다. 도착하니 9시 정도 된 거 같았다. 어찌어찌해 도착한 캠핑장에도 자리가 없어서, 차를 정차해 놓고 텐트 칠 자리를 알아보려고 캠핑장을 3바퀴 걸어서 돌..
강화도 승마 체험 및 실내낚시터 가족 나들이 또 주말이 시작됐다. 하나뿐인 아들이 동네 친구와 노는 약속이 취소되어 오늘은 온 가족이 강화도로 가족 나들이 가기로 했다. 서울 서북부 지역에 있으니, 만만한 곳이 강화도이다. 이러다가 강화도 홍보대사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ㅎ 오늘 목적지는 "강화도 자연체험 농장"으로 승마 체험도 할 수 있고, 4바퀴 바이크도 탈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주말일 경우, 약 1시간 20분 정도 잡으셔야 될 거 같다. 아들은 말이 무섭다며 혼자 안 탄다고 해서, 덩달아 나도 말을 타게 되는 호사를 누렸다. 승마 모자를 눌러쓰고 사진 한장 아들과 나는 말타기(승마)가 처음인데 말들이 조련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쉽게 말타기를 할 수 있었다. 오히려 말이 힘들까 봐 걱정이 되었다. 중간에 말이 고생하는 것 같아서..
서울 인근 가족 나들이 to 가평 눈썰매장 이번 설 연휴가 길어서, 설 당일 부모님 댁에 가기 전에 서울 인근으로 가족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아들 친구 가족과 같이 가평에 있는 눈썰매장에 가서 놀다가 인근 리조트에서 하루 자고 오는 코스로 정했다. DMC역에서 내부순환도로를 타다가 춘천 가는 경춘국도변에 있는 가평은 약 1시간 20분 거리였다. 막상 목적지에 도착하니, 예전 대학교 1학년 때, MT 갔던 대성리와 강촌 그쪽이었다. 가평 썰매장은 생각보다 꽤 규모가 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 후, 5분쯤 걸어 올라가면, 눈썰매 슬로프가 나왔다. 눈썰매 슬로프 양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다. 슬로프 정상에서 보는 눈썰매장 모습이다. 막상 올라와 보니, 약간 떨린다. 그래서, 먼저 와이프를 보..
따릉이 타고 한강나들이 한강라면 1월 중순 일요일 날씨는 차지만, 운동을 조금 하고 싶어서, 3 식구가 따릉이를 타고 한강 나들이를 갔다. 원래는 따릉이 타고 불광천 길을 따라, 한강과 만나는 지점까지 갔다 오려고 했으나, 날씨도 춥고 라면이 생각나서 망원동 쪽 한강공원으로 향했다. 좌측 편에 떠 있는 것은 군함인 거 같다. 예전에 미국 샌디에이고 같을 때, 퇴역한 군함과 잠수정들을 시민들에게 공개한 것을 봤는데, 그런 것을 연출하는 것 같다. 암튼 오늘의 목적지는 우측에 있는 한강드림스 수상레저 이다. 저기 파란원이 편의점이다. 이마트 편의점에 가면, 사발면 말고, 한강 라면을 끊여 먹을 수 있는 기기가 있다. 물론 가격은 엄청 비싸다. 와이프는 안 먹고, 아들과 둘이 한강라면을 먹었다. 봉지라면 2,500원 x 2인 한강라면 용기 ..
강화도 가족나들이, 냇가 물고기 잡이 지난 주말에 아들이 워낙 심심하다고 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강화도에 놀러 갔다. 오늘(12/11)은 12월 인데도, 많이 춥지가 않아서 지난번, 방문했던 강화도 선원면 선행리의 냇가로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 우리 집인 수색동에서 거리는 1시간 정도 나오지만,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에 강화도로 이동하는 시간은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새로 개통된 월드컵 대교를 넘어가고 올림픽 대로를 타고 쭉 강화도까지 갈 계획이다. 뻥 뚫린 월드컵 대교를 지나가고 있다. 월드컵 대교 남단은 워낙 복잡하니, 신중하게 길 선택을 해야 한다. 올림픽 대로로 환승합시다. 올림픽대로로 진입했으며, 슬슬 차가 많아지기 시작한다. 날씨가 따뜻해서 미세먼지는 가득하다. 올림픽 대로 1차선으로 진입했으니 이젠 속도 좀 내 볼까...
경복궁 경회루 서울 주말 가족나들이 오늘은 서울에서 주말 가족 나들이로 가기 좋은 곳인 경복궁을 소개하겠다.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오면 경복궁역 내부의 국립 고궁박물관 앞으로 나온다. 도훈이와 국립 고궁박물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요즘 줄넘기에 재미를 들여 오늘도 줄넘기를 가지고 왔다. 고궁과 임금에 대해 설명을 해 줬으나, 아직까지 힘들어하는 도훈이. 아직 어려서 흥미가 없는 듯하다. 활을 쏠 수 있게끔 해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도훈이. 고궁박물관은 조금 힘들어해서 바로 경복궁으로 이동함 들어가기 전 멋있게 사진 한 컷... 점프 샷! 다시 점프 샷 한번 더. 티켓 구매 인증 샷! 옛날 군인들이 지나갈 때마다 인사를 해준다. 조선시대 임금이 집무를 보는 곳.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는 도훈이. 경회루에서 사진 찍고 있는 예쁜 ..
강화도 석모도 석포리 주말 가족나들이 투망 오늘은 작년 5월에 석모도에 가족 나들이 갔던 이야기를 하겠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에 인천 주변에 섬은 강화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 강화도에 딸린(?) 섬들에 꽤 많다. 그중에, 배를 타지 않고, 차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섬들이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고, 차로도 접근성이 좋은 석모도에 갔던 이야기를 하겠다. 위의 사진과 같이 서울 수색역(상암MBC 근처)에서 출발하여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도를 통과하여 석모대교를 넘으면 바로 석모도가 나온다. 석모도가 섬이였나 싶을 정도로, 그냥 차를 타고 출발하면, 석모도에 도착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의 경우, 장인어른과 장모님 고향이 강화도라서, 가끔 강화도에 놀러 갔었다. 강화도에는 특산물이 많다. 강화섬쌀. 개인적으로, 이천쌀과 당진쌀보다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