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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0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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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홍제천 서울따릉이 오늘은 서울 따릉이를 타고 가족 나들이를 갔다 왔다. 수색역에서 서울 따릉이 빌려서 DMC 역을 거쳐서, 홍제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한강과 만나는 홍제천교까지 왕복 1시간 거리로 갔다 왔다. (반환점인 홍제천교에서 쉬는 시간 포함) 아들은 자전거를 사줘서, 나와 와이프만 서울 따릉이를 1시간 대여했다. 서울 따릉이는 잘 만든 거 같다.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만족하는 것 같다.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홍제천 자전거 도로를 가족과 함께 달리니 기분이 아주 상쾌했다. 저 뒤에 와이프가 서울 따릉이 타고, 열심히 따라오고 있다. 어여 와~ 반환점인 홍제천교에 도착했다. 홍제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이며, 자전거를 주차하고 있다. 홍제천교 밑으로 거의 70cm 이상되는 숭어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몰려 장관을..
하늘공원 나들이 가을의 하늘공원은 갈대와 억새숲이 장관을 이룬다. 대략 2년을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대로 된 나들이 하기 힘들었는데 11월 중순 늦가을에 가족과 함께 상암 하늘공원에 나들이를 갔다. 우리 집은 수색동이라, 집에서 걸어서 가기로 했다. 수색역에서 지하 토끼굴을 지나 상암동으로 접어들었고, 맹꽁이 차를 타지 않고 지역난방공사 쪽으로 걸어 올라가서, 하늘공원으로 가는 계단을 타고 바로 올라갔다. 계단은 약 480계단 되는 것 같았다. 올라오자마자, 바로 옆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늘정원의 갈대와 억새 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늘공원의 중앙에 위치한 한강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다. 한강의 여러 뷰 들이 매우 아름답다. 중앙에서 바라본 서쪽 길 풍경 중앙에서 바라본 북쪽 길 풍경 가족사진도 ..
강원도 양양 물치해변에서 투망으로 숭어잡이 2월 말쯤이면, 강원도 인근에 숭어가 몰린다고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가끔씩 가족 나들이를 갔던 강원도 양양으로 출발했다. 도훈이가 물고기 잡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낚시는 재주가 없어서, 거금을 주고 구매한 투망을 이번에도 이용할 생각이다. 지난번, 서해안 바다 투망 당시, 강화도의 돌밭에서 투망을 던져서, 투망이 여러 군데 찢어졌었는데, 어젯밤, 우리 집 베란다에서 작은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임시 봉합수술은 진행했었다. 아침에 서울을 출발하여, 강원도 양양의 물치해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 있었다. 우리는 각자 챙겨 온 장비를 들고 바다로 분주하게 걸어갔다. 아빠 : 투망과 물고기 담을 가방 아들 : 잠자리 채 엄마 : 핸드폰 오늘은 바람이..
전기직으로 직장 구하기 최근 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한 노후를 보낼지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려면, 기본적으로 건강을 유지함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노후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사람들은 예외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노후에도 지속적인 경제 활동으로 안정된 생활 자금을 창출할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예상된 가운데, 점점 직장에서 설자리 없어질 가장들이 많아질 거 같다. 일단, 40~50대 부터 노후에 직업선택에 대한 고민 및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거 같다. 40~50대에 자기의 인생 2막을 위한 직업을 선택하고 기술을 습득해야 할 것이다. 난, 전기기술이..
수색재개발 현장 최근사진(2020. 7. 31.) 최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오늘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대의 재개발 현장을 사진을 함께 보면서, 재개발 진행사항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겠다. 트리플역세권인 디지털 미디어시티 역에서부터 수색역을 지나 은평터널까지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어 봤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역) 개찰구 사진 DMC역의 노선도 있어서 찍어 봄 DMC역 4번 출구 수색역 방향으로 걸어 가면서 찍은 사진 부동산 앞문에 붙은 재개발 안내 사진 사진을 현장감 있게 어떻게 올릴까 고민하다가, 아래 지도 사진에 붉은색으로 번호를 표시했으니, 해당 번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하다.(No. 1 ~ No. 6) No. 1 : 경의중앙선 디지털 미디어시티역 No. 2 : 증산동 초입 신축공사 현장 No. 3 : DMC SK ..
이 벌레 이름은 뭐야? 톱다리개미허리 노린재 난 작년에 서울 외곽인 은평구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이 집을 처음 보러 왔을 때, 비가 내렸는데, 거실 창문을 열었을 때, 비가 내린 숲의 싱그러운 냄새, 아니 향기가 난 건강하게 하는 느낌을 받았다. 거실은 앞산으로 막혀 있지만, 난 오히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볼 수 있어서 그런지 눈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원래 보기로 한 집 대신, 이 집을 바로 계약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창문을 열면 숲의 싱그러움을 맡을 수 있고, 창문 밖을 바라보면, 미세하게 움직이는 나무를 관찰하는 맛과 멋이 있어서 좋다. 그러고 보니, 뒤쪽도 산 뷰(view)네요. 앞뒤로 산속에 갇혔네! 왜 이걸 이제야 깨달았지? 암튼 난 숲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 지금처럼 한참 더울 때인 7월 말인데..
공휴일 야간 진료 가능한 병원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열이 나거나 아플 경우엔 많이 당황하시죠? 물론 1차로 해열제를 먹여서 열을 떨어트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정말 힘드시죠? 특히 휴일에 그렇다면 정말 힘들 겁니다.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픈 것이 요일을 가리면서 아픈 것도 아니고, 갑자기 열이 오를 경우에 어떻게 하시나요? 우리 아이도 작년까지는 감기에 자주 걸려서 병원을 자주 갔었는데, 최근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서 인지 올해는 감기에 아직 감기에 한 번에 걸리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서울로 이사를 왔지만, 작년까지 처가댁이 있는 인천 계양구에 살았는데, 365일 진료하는 어린이 병원이 근처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거 같습니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성모 ..
경기도 계곡 가족 나들이 무갑리계곡 2019년에 부모님께서 분당에서 경기도 광주로 이사를 하셨다. 아버지께서 손주가 많이 보고 싶다고 하셔서, 아들과 둘이서 부모님 댁에 갔다. 점심을 먹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올여름 무더위로 답답함이 느껴졌다. 아이도 심심하다며 밖으로 나가자고 하는데, 코로나19로 마땅히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없었다. 멀리 바다를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근처에 광주 퇴촌 쪽에 천진암 계곡과 열미리 계곡이 있기는 하나, 여기서 그리 가깝지는 않을 것이며, 주말이라 그쪽은 차가 엄청 막힐 것이다. 아버지와 이야기 도중에, 집(경기경주역 인근)에서 좀 더 가까운 무갑리 계곡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기 광주도 최근에는 도심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정말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을 가려면, 양평까지 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