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족 낚시여행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있다

"정겨운 성빈" 님이시다.

 

말씀도 바르게 하시고, 행동동 바르신 거 같다.

그래서,

와이프 & 아들과 같이

성빈님 영상이 업데이트 되면

항상 같이 시청을 한다.

 

낚시를 좋아하는 아들이

겨울이 되어

낚시를 못해서

많이 아쉬워한다.

 

와이프와 상의를 해서

성빈님이 최근에 다녀갔던

거제도 섬낚시 장소로

여행 가기로 했다.

 

거제도를 모두 처음 가는 것이라

낚시정보를 모르지만

"정겨운 성빈" 거제도 낚시 편의

영상을 보며, 주변 간판 및

지리지형을 보며,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며 찾아 가기로 했다.

 

첫 낚시 장소는

거제도 고촌방파제와 

근처에 흑진주 마리나 숙소이다.

흑진주 마리나 리조트 전경

 

 

기분좋은 아들 표정

 

1월 중순인데도

확실히 남해라서

날씨가 따뜻했다.

 

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깐

오기를 잘 한거 같다.

흑진주 마리나 앞에 수영장

 

오늘의 바로 옆에

고촌방파제에 가서

낚시를 할 것이다.

 

정겨운 성빈님이 고촌방파제에서

3~4자 참돔을 15~20 마리 

잡는 영상을 보고,

우리가족은 첫번째 여행 장소로

고촌 방파제를 선택했었다

정겨운 성빈 채널 영상

 

근데,

우린 왜 안 잡힐까?

 

오늘쪽 방파제가 고촌 방파제

 

일단, 숙소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저녁 피딩타임을 기다리기로 했다

 

복층 구조이며, 경관이 좋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경관도 좋았고, 바닥 난방도

따뜻했다.

 

바다 경관

 

서울에만 있다가 

거제도 오니, 참 좋았다.

주중에 휴가를 써서 내려오니

가격도 비싸지 않고 좋았다. ㅎ

 

숙소 바로 앞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이따 저녁에 저기로 가야지.

 

화장실 월풀

 

호실마다 있는 실외 자꾸지

 

저녁에 아들과 실외에서 

따뜻한 물에 

몸 좀 지져야 겠다.

 

복층 침대

 

복층 구조이므로

아들과 와이프가 이용하기로 했다

난 1층 바닥에서 

자야한다.

 

배도라치

 

저녁 11시에 

피딩파임에 숙소 앞에서 

낚시를 시작했다.

고급어종인 배도라치가 엄청 나왔다.

 

와이프도 너무 쉽게 잡는 배도라치.

여긴 배도라치 천국이다.

 

장어 새끼 1

 

난 멀리 원투를 던졌는데,

참돔은 안 나오고,

야간에 잘 나오는 장어가 나왔다.

근데 사이즈가 너무 작다.

방생 ~~

 

장어 새끼 2

 

이번에도 장어가 나왔다.

근데, 역시 사이즈가 아쉬웠다.

 

너도 방생~

 

일단, 1월 겨울 날씨에 낚시를

할수 있다는 거에 

만족하며,

꽝을 치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 가족의 1일차 여행은

새벽 2시에 끝났다.

 

서울에서 6시간을 운전하고 

내려와서, 새벽 2시까지

낚시를 했다.

 

역시 아빠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ㅎㅎ